일룸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



내돈내산 후기 _ 고양이 놀이터


고양이의 시선에서 보는

고양이를 위한 커스텀 캣타워


인싸 캣타워 일룸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

고양이에게 인싸가 되는 것이 뭐가 중요하겠냐만은 제대로 된 캣타워 하나 사주고 싶은게 집사의 마음이잖아요.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고양이로 지내는 고양이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의 특성상 제대로 된 놀이터 한개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 내가 없을 때도 편하게 쉴 수 있는 오로지 고양이를 위한 공간말이에요.


집사가 고양이 캣타워를 선택할 때의 기준?


집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제품

 

저에게도 집은 큰 의미입니다. 휴식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고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공간이기도 하죠. 그래서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곁에 두고 싶은건 당연한 마음이겠죠?

 

큰 고양이가 올라가도 무게를 견디고 안정적인가? 흔들리지 않는가?

 

우리집 고양이는 나이도 많고, 몸집이 (아니 털집이 )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고양이가 발톱으로 긁었을 때 소모품이 교체가능한가? 소모품은 세탁가능한가?

아토피나 비염을 달고 사는 집사에게는 중요한 점이죠.

 

가격은 적당한가?

가격에 비해 가치가 있는 제품인가?

 

고양이가 생각하기에 재미있을까? 흥미로울까?

집사의 입장이 아닌 고양이가 흥미로워할 구조일까?


▽물어보아도 대답은 없었지만, 몇개월의 고민끝에 선택했어요▽


일룸 캐스터네츠 VS   

가리모쿠 캣타워


첫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가리모쿠 캣타워'였습니다.(57만원)

[상하운동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집에 가리모쿠60 소파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디자인어워드에서 상을 받은 제품이기도 하죠. 유니크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매력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높이감과 안정감있는 구조가 맘에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후기를 살펴보니 흔들린다는 얘기도 있었고, 덩치가 큰 고양이들에겐 작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가 없는 공간은 마음에 들었으나,
    • 발수가공이 되어있다는 패브릭 선반은 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 단순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은 꼭 맘에 들었고, 124센치미터의 컴팩트한 사이즈도 맘에 들었으나
    • 내구성에 대해서 의심이 들었죠. 소모품을 교체할 때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이 맘에 걸렸습니다. 

일룸 캐스터네츠 커스텀 캣타워를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유


▽제가 선택한 제품은 아래의 제품입니다.

가격은 619,000원▽

 

 


[안정감 있는 하부 베이스]

▷하부베이스가 넉넉한 사이즈로 묵직하게 자리를 잡아줍니다.

 

고양이들이 상하 운동을 하여도 흔들거리지 않게끔 무게감 있게 잡아주어 왠만한 고양이들의 무게에는 흔들거리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였다는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고양이들도 캣타워가 흔들거리면 불안하고 잘 안올라가게 되잖아요. 안정감있게 잡아주는 하부 베이스는 고양이들에게도 편안한 쉼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고양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

  • 중간의 원형 선반은 지름이 50센치정도의 넉넉한 사이즈로 큰 고양이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 고양이방석, 원형쿠션과 밀림방지 패드가 있어서 더욱더 포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커스텀이 가능한 이동선반 고정선반]

▷라운드형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 모서리가 없는 것도 맘에 들었고, 이동선반은 고양이들의 동선에 맞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 나이가 든 고양이들의 관절을 생각한다면 이동선반을 한개더 추가해서 계단형으로 만들어 주면 편리하게 이용가능합니다.
  • 사람도 계단을 오르내릴 때 높이가 높으면 관절이 아프잖아요. 고양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동가능한 고양이 식기]

▷캣타워에 식기를 설치할 수 있어서 '높은 곳에 식기를 설치하면 고양이가 운동도 할 수 있고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식기도 동글동글한 디자인이라 곡선라인으로 처리한 점과
  • 고양이들의 입이 닿는 부분이여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잇는 도자기 재질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리고 혹시 파손이 된다면 재구입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드는 요소였습니다.

[커스텀 캣타워]

  • 쿠션과 밀림방지 패드는 소모품이므로 사용하다가 닳으면 추가 구입이 가능합니다.
  •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원형쿠션은 벨크로 처리가 되어 있어 밀리지 않게 안정감있게 놓여 있어서 편안한 휴식처를 고양이에게 제공해줍니다.

[170센치의 높이에 설치 된 상부 가드 선반]

제일 위쪽의 가드 상부선반은 턱이 있어서 고양이들이 머리를 놓고 휴식을 취하기에 편해보였습니다. 사람도 소파에 누워 있을 때 손잡이에 머리를 올려두면 더 편하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들도 머리를 뉘일 수 있는 곳이 있으면 더 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투명바스켓은 아깽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겠지만,몸집이 큰 고양이들에겐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슬라이더 스크래처를 추후에 설치할 수도 있다는 점]

 

사용하다가 추가로 스크레처를 추가할 수도 있고 이동 선반을 2개까지는 더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하지만 유일한 단점은?


한가지 단점은 가격입니다. 619,000원의 고가의 가구입니다. 원목과 스틸과 패브릭의 조화가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가격저항이 있습니다. 제품을 배송받기 전까지는 비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 설치 소요시간은?

 

  • 주문에서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은 2주정도가 걸렸습니다.
  • 배송일은 지정가능합니다.
  • 일룸 전문설치기사 분께서 오셔서 설치해주시고, 사전에 연락을 해주십니다.
  • 설치시간은 넉넉하게 1시간정도 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박스랑 비닐도 말끔하게 처리해주고 가셔서 깨끗한 뒤처리까지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고양이의 실사용기


아직까지 어색한지 사용에는 소극적인 모습이지만 식기를 제일 위쪽에 가깝게 설치하고 사료를 위에 올려놓으니 구입하고 반나절만에 탑층에 올라가서 쉬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접 물어볼 수는 없지만 만족해하는 표정입니다: )

'청소하기에 편리, 따뜻한 칼라감'

스틸로 이루어져서 오염에도 강해서, 청소하기에도 편리할 것 같습니다. 캣타워의 전반적인 칼라감이 따뜻한 아이보리 칼라라 어느 집에나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은 색상이고 베이지+그레이를 섞어놓은 듯한 패브릭도 따뜻한 느낌들어서 예쁘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도 찰떡처럼 사용해주기도 하고 '잘한소비'라고 칭찬합니다.

몇달동안 사용해보고 장단점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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