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코로나19백신 접종 사례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미공군소방관 에서 먼저 맞았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습니다. 글쓴이는 "예상되는 부작용, 주의사항 등의 브리핑을 듣고 1차접종을 받으면 15분동안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자리를 지켜야 하며,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을 받은 후 자리를 뜰 수 있다"고 밝혔고," 28일 후 2차 접종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 21년 1월 4일자 신문 

 

한국 코로나 백신 접종시기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국내사례가 생겼으니, 언제쯤 일반 국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약대책본부 본부장의 브리핑을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로나 백신

한국 코로나 백신 2월말부터 접종 시작 예정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월말 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거주 어르신들 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월을 시작으로 인플루엔자(독감)이 유행하는 11월 전까지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접종을 마무리한다는게 방역당국 계획입니다.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정부는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

  • 의료기관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 65세 이상 성인 만성 질환자(19세~64세, 중증도 이상 위험)
  •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공무원, 군인 등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18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

코로나 백신은 모두 접종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18세 이상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소아 및 청소년은 임상자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체 인구의 60~90% 백신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경우는?

실제 백신 접종을 먼저 시작한 영국은 요양원 근로자와 요양원 거주 80 이상 노인, 의료·사회보건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했고 미국은 ①의료진, 요양시설 거주자 ②집단시설 거주자, 노인,필수서비스 인력 ③젊은 성인, 어린이, 기타 필수서비스 인력 순으로 접종 대상을 고려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 오는 5월부터 백신 공급하기로 발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오는 5월 부터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더나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 정부와 코로나19백신 4000만 회분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더나 백신은 아직 한국에서 사용승인이 되지 않았으며, 자사는 한국에 백신을 배포하기 전 필요한 승인을 완료하기 이해 규제 당국과 협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모더나의 백신은 1인당 2회 접종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4000만회분은 20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입니다.


상온 유통이 가능한 백신과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백신에 따라 접종센터가 나뉠 계획

 

상온 유통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화이자나 모더나 등 초저온 보관이 필요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별도 접종센터와 교육 등이 필요해 당국은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본부장은 접종 시행 기관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백신의 종류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 두가지 방식으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등 영하 60~90도의 초저온 유통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에 대해서는 냉동고를 배치한 별도 접종센터를 약 100~250개 지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밖의 2~8도의 냉장보관유통이 가능한 코로나 백신은 예방 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가운데 지정기준에 부합한 기관을 지정해 접종을 시행할 수 있게할 계획입니다.


코로나 백신

그렇다면 현재 한국 코로나 백신확보 물량은?

현재 한국이 확보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은?


"초저온 유통 필요한 mRNA백신 접종 준비가 가장 고난도"

 

현재 한국이 확보한 코로나19 해외 개발 백신은 5600만명분에 해당하는 1억600만회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2회 접종·1000만명분), 얀센 600만회분(1회 접종·600만명분), 화이자 2000만회분(2회 접종·1000만명분), 모더나 4000만회분(2회 접종·2000만명분) 등 개별 제약사들과 계약으로 8600만회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다국가 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는 선급금 850억원을 지급하고 전체 인구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분(잠정 20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제약사 확보백신수량 접종횟수 확보가능인원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회분 2회접종 1000만명분
얀센 600만회분 1회접종 600만명분
화이자 2000만회분 2회접종 1000만명분
모더나 4000만회분 2회접종 2000만명분

코로나 백신 "패스트트랙" 적용, 40일 이내 허가 완료

식약처는 40일 이내에 안전성과 효과에 대해 허가심사를 하고 판매 전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출하승인도 20일 이내 신속하게 완료하기로 하고 이 둘을 병행하는 방식 등으로 심사·승인 시기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2020년 설날 연휴는 코로나19 확산위험 때문에 조용한 설날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우리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추석연휴에는 마스크 없이 가족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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