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전기차


기아차 주가가 8만 원 돌파

 

1월 19일 기아차 주가가 애플 카 생산설에 8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최근 전기차 사업에서 애플과 협력하기로 한 현대자동차의 관련 사업을 기아자동차가 맡는 것으로 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전일 대비 16.64% 오른 8만 3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1500억 원 어치 순매수 반면, 개미는 1500억원 매도

 


기아차의 주식이 8만 원을 넘은 것은 2012년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장 마감 후 오후 5시 3분에 관련 보도가 나왔지만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는 하루에만 15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미는 1500억 원을 매도했습니다. 현대차는 기관이 552억 원, 외국인이 821억 원어치를 순 매수했고 개인은 1541억 원을 팔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기관이 306억 원, 외국인이 147억 원 규모를 샀고, 개미는 436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돌아온 기관, 외국인 덕분에 코스피 급반등 / 코스피 3000선 붕괴 위기감.... 개인은 1조 원 순매도

 

돌아온 기관, 외국인 덕분에 코스피가 급반등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3000선 붕괴 위기감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일 코스피는 3092.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상승장을 주도했던 개미들은 전날 충격에 1조 원을 순매도하는 양상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일경제

기아차 관련주는?

 

주가 급등 이유는 기아자동차의 애플 카 생산설이 돌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에 전기차 역량을 집중하는 현대차 대신 기아차가 애플카 생산을 직접 맡게 될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생산기지로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을 거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조지아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4만대로, 프레스와 차체, 도장, 조립공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지아에는  SK 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업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기아차 관련주의 주가 수혜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아차에 부품을 납입하고 있는 기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원강업, 만도, 아진산업 등입니다. 그리고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기아차, 현대모비스, 뉴인텍, 현대위아가 급등 마감을 했습니다.

 

  • 현대모비스와 현대위아는 현대차 그룹의 계열사입니다. 
  • 뉴인텍은 현대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기차 및 수소차용 커패시터 물량 100%,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커패시터 물량 80%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애플 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 그룹에 협력 제안?

 

1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카 출시를 위해 애플이 현대차 그룹에 협력을 제안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는 설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차 그룹은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라며 "해당 내용에 대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초기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2024년을 목표로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 계획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주

 

애플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자율 주행 전기차 생산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팀 쿡은 애플카에 대한 물음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애플카에 대한 많은 세부사항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는 게 이유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아직 아무것도 공식화한 바 없는 상황이라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열려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대만 폭스콘에서 아이폰을 제조해왔기 때문에, 폭스콘의 중국 테슬라로 불리는 자율주행 전기차 업체 바이톤(Byton) 투자도 애플카 생산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애플은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rnoo)와 인수 시도 결렬

애플은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rnoo)와 인수 시도 했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투자에서 인수까지 다양한 옵션을 논의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카누는 애플의 투자를 받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고 협상이 결렬됐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업계에서는 내년에 애플이 전기 자동차의 베타버전 혹은 프로포타입을 출시하기를 희망하고 있고, 양산은 2024년에 시작될 예정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고, 애플카 프로젝트의 세부사항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잠재적 파트너에 많은 관심이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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