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기차 기아차와 협력?
기아 모빌리티 솔루션과 목적 기반 차량 등의 중장기 플랜 발표
기아는 최근에 로고와 사명을 변경하면서 모빌리티 솔루션과 목적 기반 차량 등의 새로운 중장기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을 포함해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차량을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제조업 중심의 사업모델 탈피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로고를 바꾸면서 제조업 중심의 사업모델을 탈피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 핵심은 중장기적인 전략인 플랜 S 입니다.
플랜 S는 전기차, 모빌리트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목적 기반 차량 등의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목적 기반 차량이란?
목적 기반 차량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고객들의 요구에 맞도록 차량을 제작해 공급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공유 서비스 차량과 물류, 배달차량 등이 있습니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 영국의 어라이벌 등과의 파트너십 맺어
기아는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카누(Canoo)와 전기차 플랫폼 기술력이 있는 영국의 어라이벌 (Arrival) 등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통합 모듈형 플랫폼 위에 다양한 본체를 적용해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맞게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애플과의 협력 역시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와 애플카가 협력한다면?
기아가 애플과 협력한다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바르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지난 2014년 자동차 사업계획인 '타이탄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등 인공 지능 등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애플이 가지고 있는 IT 경쟁력 +
기아의 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
업계에서는 애플카가 출시될 경우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갖고 있는 IT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입니다. 또 전기차의 핵심이 배터리도 애플이 직접 개발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노하우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애플의 경쟁력과 기아의 전기차 기술력이 결합될 경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전문가들의 전망은?
두 기업의 협업을 통해 제품이 나온다고 하면 세계 최고의 제품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 기아와 애플이 협력한다면 현대차와 다른 색을 가지면서도 차별화된 비지니스 모델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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